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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치료17

잠이 보약입니다 잠이 보약입니다 김○○ 1960년생 여성 율본운동 체험수기 '행복한 체험' 中 발췌 반갑습니다! 율본운동 수련원은 젊은 회원들이 많은데 저는 예순을 훌쩍 넘긴 회원입니다. 제 나이에 수련체험기를 쓴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불면증의 고통을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저와 같이 불면증으로 고통 받는 많은 분들께 희망을 드리고 싶은 마음에 서툰 글 솜씨로 글을 써 봅니다. 저는 23세 때 허리 척추의 물렁뼈가 잘못되어 3개를 잘라내고 다른 뼈를 잘라 이식하는 수술을 6시간 넘게 받았으며, 수술 2년 정도가 지날 무렵 수술 후유증으로 허리아래 하체 쪽으로 마비가 와서 꼼짝없이 1년 넘게 누워서 보냈습니다. 그 후에 교통사고로 머리를 다쳤고, 그 사고로 경추가 튀어나와 치료를 받았지만 완전한 치료가 되지.. 2023. 4. 8.
기(氣)를 부정하면 우리 삶의 근원을 알 수 없다 기(氣)를 부정하면 우리 삶의 근원을 알 수 없다 지금 이 사회는 과학으로 규명되어야 하고 오직 과학만이 해결할 수 있다는 과학주의(科學主義)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으며, 이 초점과 일치되지 않는 모든 사물의 현상은 비과학적, 미신적이라는 이름표를 달아 그 가치를 절하 하고 있다. 물론, 과학의 발전이 우리 인간의 삶을 윤택하게 하였음을 부인할 수는 없으나 그 편리함에 도취되어 기술자와 과학자들이 이 사회를 이끌어 가는 주도세력이 되는 과학지상주의의 부작용을 전혀 인지 못하는 오류를 범하고 있다. 첨단 과학의 발전이 한 국가의 국력을 가름하는 시대의 흐름을 역행할 수 없다. 하지만 잠시 멈추어서, 우리 민족이 걸어왔던 길을 뒤돌아보면 우리에게는 숱한 시련 속에도 면면히 이어져 온 반만년의 긴 역사가 있다... 2023. 4. 5.
내 몸 안에 치유의 의사가 있었습니다 내 몸 안에 치유의 의사가 있었습니다 장○○ 1970년생 여성 율본운동 체험수기 '행복한 체험' 中 발췌 2017년 7월, 불행하게 나는 40대 중반의 젊은 나이에 ‘대장암 3기’ 진단을 받았다. 남의 일처럼 생각했던 일이 실제 나의 일이 되고 보니 그야말로 청천벽력이었고 사형통보를 받은 것과 같은 참담함이었다. 평소 지병이 있어 건강한 상태는 아니었지만 내가 암에 걸릴 거라곤 상상도 못했기 때문에 여느 암환자들처럼 나 역시 암환자들이 겪는 심리 5단계를 겪었다. 부정, 분노, 원망, 좌절, 타협의 과정을 거치면서 모든 것을 수용하는데 까지는 나 자신과의 힘겨운 싸움이었다. 두려움과 불안 속에서 8시간의 수술을 받았다. 그 통증은 무통주사도 효과가 없었을 만큼 강했고 수면제를 먹어도 2시간을 넘기지 못했.. 2023. 4. 2.
이제 예쁜 손녀를 안아 줄 날도 머지않았습니다 이제 예쁜 손녀를 안아 줄 날도 머지않았습니다 강○○ 1960년생 여성 율본운동 체험수기 '행복한 체험' 中 발췌 저는 내년이면 환갑을 맞이하는 예쁜 손녀를 둔 할머니입니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다.’는 세간의 말을 실감할 만큼 어여쁜 손녀지만 마음대로 안아주지 못하는 류머티즘 5년차 아픈 할머니입니다. 저가 앓고 있는 자가 면역질환인 류머티즘은 어께, 손목, 무릎, 발목, 손가락 등 관절 마디마디가 갑자기 부어오르며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극심한 통증으로 움직이기조차도 힘든 질병입니다. 저의 경우는 아픈 부위가 이곳저곳으로 뛰어다니듯 동시다발적으로 나타나며 심하면 관절은 물론 피부까지 파고드는 통증으로 꼼짝을 할 수 없습니다. 작은 스트레스에도 증상이 급격히 나빠지고, 일상의 아주 작은 일도 조금이.. 2023. 3.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