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치료3 이제는 푸른 하늘을 행복하게 바라봅니다 이제는 푸른 하늘을 행복하게 바라봅니다 김○○ 1970년생 여성 율본운동 체험수기 '행복한 체험' 中 발췌 내 삶이 송두리 채 흔들려 버린 2016년 3월, 서른여덟 나이에 유방암 3기 진단을 받았다. 수술 후 항암치료를 끝내고 5개월 만에 다시 암이 재발되어 또다시 수술, 집중 방사선치료 28번과 항암치료를 했다. 짧은 시간에 두 번의 수술과 방사선 항암치료로 양쪽 폐가 절반은 염증으로 뒤덮이고 간에도 이상이 생겨 오랜 시간 동안 치료를 받았다. 그러나 이것이 끝이 아니었다. 수술부위에 물이 차기 시작했고, 물이 차면 가슴이 점점 부풀어 오르면서 딱딱해졌다. 가슴이 굳어지기 시작하면 가슴부위가 찢어질듯이 아팠고 팔과 다리의 저림 현상도 심하게 나타났다. 지인들에게 B컵이 C컵이 되었다고 장난삼아 이야기.. 2023. 3. 25. 암 치료 후에도 고통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암 치료 후에도 고통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김○○ 1970년생 여성 율본운동 체험수기 '행복한 체험' 中 발췌 2016년 서른여덟의 나이에 유방암 3기 진단을 받았습니다. 수술 후 항암치료를 끝내고 5개월 만에 다시 암이 재발되어 또다시 수술, 집중 방사선 치료 28번과 항암치료를 했습니다. 짧은 시간에 두 번의 수술과 방사선, 항암치료로 양쪽 폐가 절반은 염증으로 뒤덮이고 간에도 이상이 생겨 오랜 시간 동안 치료를 받아야 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끝이 아니었습니다. 수술 부위에 물이 차기 시작했고 물이 차면 가슴이 점점 부풀어 오르면서 딱딱해졌습니다. 그럴 때면 가슴 부위가 찢어질듯이 아팠고 팔과 다리의 저림 현상도 심했습니다. 지인들에게 B컵이 C컵이 되었다고 우스갯소리를 했지만, 말로는 다 표현할 수.. 2022. 11. 17. 항암 치료 이후의 관리 문제 항암 치료 이후의 관리 문제 생명을 위협하는 암과 같은 중대 질병은 반드시 병변을 제거하는 의학적 수술과 항암치료가 우선이 되어야 한다. 또한 치료에 소요되는 비용을 의료 재정에서 부담하는 것이 마땅하다. 문제는 의학적 치료만큼 중요한 치료 종결 후의 건강관리 책임이 오로지 환자에게 있다는 것이다. 물론 건강관리의 1차적인 책임은 당사자에게 있다. 하지만 개인의 힘으로 건강관리의 책임을 다 하기에는 분명 한계가 있으며, 잘못된 관리에 의해 생명을 위협받는 불행한 사태가 다시 발생할 여지도 있다. 지금도 수많은 암환자들은 의학적 치료 종결 후 많은 물질적 부담을 감수하며 나름대로 건강관리를 하고 있으나, 그 불안감과 절박함은 또 다른 고통이 아닐 수 없다. 현실적으로 판단해 보면, 의학적 치료 종결 후 항.. 2022. 11.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