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氣)를 부정하면 우리 삶의 근원을 알 수 없다
지금 이 사회는 과학으로 규명되어야 하고 오직 과학만이 해결할 수 있다는 과학주의(科學主義)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으며, 이 초점과 일치되지 않는 모든 사물의 현상은 비과학적, 미신적이라는 이름표를 달아 그 가치를 절하 하고 있다.
물론, 과학의 발전이 우리 인간의 삶을 윤택하게 하였음을 부인할 수는 없으나 그 편리함에 도취되어 기술자와 과학자들이 이 사회를 이끌어 가는 주도세력이 되는 과학지상주의의 부작용을 전혀 인지 못하는 오류를 범하고 있다.
첨단 과학의 발전이 한 국가의 국력을 가름하는 시대의 흐름을 역행할 수 없다. 하지만 잠시 멈추어서, 우리 민족이 걸어왔던 길을 뒤돌아보면 우리에게는 숱한 시련 속에도 면면히 이어져 온 반만년의 긴 역사가 있다. 그 역사속의 사람들은 비록 풍족하지는 못했으나 모든 삶의 방식을 자연의 원리와 일치시키는 지극히 상식적이면서도 초과학적인 삶을 추구했다.
나는 우리 민족의 뿌리가 하늘에 있기에 하늘은 결코 우리 민족을 버리지 않는다는 큰 믿음을 가지고 있으며, 자연계의 변화가 우리 인체의 생리. 병리의 변화와 동일하다는 우리 선조들이 추구했던 천인합일(天人合一)의 위대한 가치관이 무시되는 이 시대의 삭막한 현실을 누구보다도 아쉬워하고 있다. 그리고 언젠가는 힘든 이 시대 상황을 잘 반영하는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되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활용될 수 있기를 갈망하는 사람 중의 한 사람이다.
우리 몸 안이 우주다
인간의 눈으로 확인할 수 없는 우리 몸 안의 비밀을 탐구하는 것이 곧 우주의 비밀을 아는 것과 같다. 가까운 내 몸안의 우주도 알지 못하는데 인간이 기(氣)를 아는 것은 생명의 근원을 아는 것이고 기(氣)를 활용하는 것은 생존의 원리를 터득하는 것이다.
우리의 선조들은 인신소천지(人身小天地), 사람의 몸은 작은 천지(天地), 즉 소우주라 하였다. 자연계의 법칙은 오직 하나이다. 다만 그 법칙을 관찰하고 표현하는 방식은 역사적, 문화적, 종교적 개인의 관점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겠으나 우리 민족은 지구상의 어느 민족보다 자연의 이치를 먼저 깨우친 우수한 민족이다.
우리의 선조들은 자신들이 깨우친 우주의 섭리를 81자로 담은 천부경(天符經)을 비롯한 삼일신고, 참전계경, 환단고기와 같은 기록물을 통해 후세에 전하고자 했으나 현세에 와서 그러한 기록물들은 빛을 보지 못한 채 특정종교의 경전으로 활용되고 있을 뿐,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러한 기록물들이 존재 한다는 사실 조차도 모른다.
대부분의 한국인들은 “기운이 좋으면 모든 일이 잘 풀리고 기운이 나쁘면 모든 것이 뜻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정도의 생각은 다 가지고 있지만 좋은 기운은 취하고 나쁜 기운은 제거하는 방법을 알지 못하고 있다. 즉, 우리의 삶을 좌지우지(左之右之)하는 근원은 알고 있으나 그 근원을 다스릴 수 있는 방법은 터득하지 못하고 있다는 뜻이다.
자연계의 생성, 유지, 소멸과 같은 다양한 현상에는 태양, 빛, 물, 바람 등과 같이 우리의 눈으로 확인할 수 있고 과학으로 규명될 수 있는 실존의 에너지와 우리의 눈으로는 도저히 볼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과학으로도 규명할 수 없는 추상적 에너지가 개입되어 있다.
자연계의 일원인 우리의 인체도 외형적으로는 구체적인 물질의 형태를 갖춘 육체와 그 육체를 지배하는 마음을 포함한 추상적 개념의 정신이라는 각각 독립적인 두 실체가 생명이라는 절대적인 힘(에너지)에 의해 움직이고 있으며 우리는 이 힘을 기(氣)라 부른다.
기(氣)는 무형의 에너지로 눈으로 볼 수 없고 과학적인 장비로도 측정이 불가능하므로 과학적 논리로는 그 실체와 가치를 평가할 수 없는 추상적 실체다. 그러나 기(氣)는 생명체인 우리 인간에게는 필수 불가분(必須 不可分)의 에너지로 생(生)의 시작, 생을 유지하는 생존(生存), 생을 마감하는 사(死)를 관장하는 실직적인 에너지라는 사실만은 불변의 진리다.
어린 시절 경험한 엄마의 약손요법은 의료 혜택이 없었던 시절 기(氣)를 실질적으로 치유에 활용한 사례다. 추억을 상기하는 의미로 소개 한다.
✰ “엄마 손은 약손 호야배는 아야배, 엄마 손은 약손 호야배야 아프지 마라
엄마 손은 약손 호야 배는 똥배, 엄마 손은 약손 호야배는 아기배
엄마 손은 약손 호야배는 참외배꼽, 엄마손은 약손 호야배는 볼록배
엄마 손은 약손 호야배야 아프지지 마라~~” ✰
어린 시절 배가 아프면 엄마가 배를 슥슥 문지르며 불러 주시던 추억 속의 노래로 실질적으로 아프던 배가 낫고 깊은 잠에 빠지는 치유효과가 있었다. 이때 엄마 손은 자신의 기(氣)를 아픈 자식에게 전달하는 기공(氣功)요법이며, 엄마의 노래 소리는 자식의 마음을 편안하게 하게 만드는 심리요법이다.
기(氣)는 있다, 없다. 논쟁의 대상이 될 수 없다. 누구나 취하고자 한다면 언제든지 취할 수 있는 보편적인 에너지이며, 취해보면 그 작용과 원리를 자연스럽게 터득할 수 있다. “기(氣)가 정말 있을까?”, 그 의구심을 버리고 직접 취해보고 더 나아가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터득한다면 내 삶의 여유로움은 물론, 우리의 선조들이 추구 했던 천인합일(天人合一)의 자연주의 사상을 가장 잘 이해할 수 있게 된다.
기(氣)란 누구나 그 실체를 접할 수 있는 보편적인 에너지임으로 학 문적 탐구의 대상이다
보잘 것 없는 한 알의 씨앗도 땅과 하늘의 기운을 받아 스스로 꽃을 피우며 열매를 맺고, 다시 그 열매가 종족을 이어가는 순환과정을 거치며 생명체의 기능을 완벽하게 수행하고 있다. 인간이 만들 낸 작은 물건도 에너지가 없으면 움직일 수가 없는데 하물며 생명체인 우리 인체가 어떤 힘의 작용이 없다면 어떻게 움직이고 생존할 수 있을 것인가? 고정관념을 버리고 그 의문을 따라 가다보면 우리는 인간이라는 한 생명체의 본질에 도달할 수 있다.
기(氣)는 자연의 모든 생명체가 함께 공유하는 생존의 에너지로서 그 존재 여부는 현재까지의 과학수준으로 증명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 뿐이다. 따라서 기(氣)는 누구나 취하고자 하는 적극적인 행동만 있다면 충분히 취할 수 있는 아주 보편적인 에너지임으로 반드시 학문적으로 연구되어 활용방안이 모색 되어야 한다. 그러나 여전히 고정관념을 버리지 못하고 눈에 보이는 것만이 실체로 받아들이는 사람들에게는 그 모습이 없는 기(氣)를 학문적으로 입증하기는 거의 불가능 하다. 속된 말로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는 있는 것이고, 없다고 주장하면 없는 것이 된다.
우리 속담에 ‘백번 듣는 것이 한 번 보는 것만 못하다.’라는 말이 있다.
태양의 밝고 따뜻한 기운을 온 몸으로 느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눈을 감은 채 태양이 없다고 주장한다면 강제로 눈을 뜨게 하여 보도록 하는 것 외에 다른 방법이 없는 것처럼 인간의 지식이 만들어 낸 과학적 사고에 국한된 주관적 사고를 버리지 않으면 절대 그 존재를 확인 할 수 없다.
나 역시 기(氣)의 존재와 그 타당성을 이론적으로 설명하나 기(氣)의 본질을 이론적으로 설명하기에는 한계가 있으며 직접 취해보면 않으면 장님이 코끼리 만지는 격으로 절대 알 수 없는 영역이다. 분명한 사실은 당신이 그 존재를 부정하고 또 알려고 하지 않아도 지금 시간에도 당신의 인체 내의 모든 기관과 조직들이 끊임없이 기(氣)를 공급 받으며 자신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눈을 감은 채 없다고만 하지 말고 마음을 문을 열고 내가 알고 있는 과학을 향한 맹목적인 신뢰를 과감히 떨쳐 버린다면 생존의 에너지인 기(氣)는 아무 조건 없이 그 모습을 보여 줄 것이며 비로소 그 신비함에 감탄 할 것이다. 다만, 기(氣)의 물리적인 힘을 감각적으로 느끼는 기감(氣感)은 이를 취하는 방법과 개인의 인체 특성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기(氣)를 취하지 못하는 특별한 사람은 결코 존재하지 않는다.
기(氣)가 막히면 병이 나고 기(氣)가 소통되면 병이 낫는다
지금까지 내가 접한 많은 사람들 중에는 자신의 몸에 발생한 질병의 원인이 자신의 인체 내 기(氣)가 빠져 나타난 증상이라는 말을 많이 한다. 이 말은 기(氣)가 빠져 병이 발생 했지만 기(氣)가 채워지면 건강을 찾을 수 있다는 뜻으로 질병의 최종 원인과 해결책을 정확하게 알고 있는 표현이다. 이 말을 정확하게 수정하면 기(氣)가 빠져 나간 것이 아니라 자연치유시스템에 기(氣)가 원활하게 공급되지 않는 것이다.
우리 인체의 자연치유체계는 감히 우리가 사상조차 할 수 없을 만큼 정교하고 신비스럽지만 이를 작동시킬 수 있는 에너지(氣)가 지속적으로 공급되지 않는다면 그 시스템이 원활하게 작동되지 않아 질병이 발생되며 더 나아가서는 생존 자체가 불가능하게 될 수도 있다.
그렇다면, 왜 우리 인체 내에 에너지가 원활하게 공급되지 못하는 것일까? 그 이유를 크게 두 형태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첫 째는 우리 인체 내에 기(氣)를 저장하는 저장고에 기(氣)가 부족 한 경우다.
두 번째는 우리 인체 각 기관과 조직에 기(氣)를 공급하는 운행 통로상의 일정 부분이 막혀
기(氣)가 전달되지 못하는 경우다.
‘기(氣)가 원활하게 소통되면 곧, 질병이 낫는다.’
이 말은 자연치유에 있어서 질병의 원인과 해결점을 제시하는 가장 명료한 해답으로 볼 수 있으며, 따라서 자연치유의 핵심은 우리 인체가 가진 자연치유의 메커니즘이 가장 원활하게 작동할 수 에너지를 공급하는 것이다.
자연치유의 승패를 가늠하는 에너지 충족방법은 다음과 같은 조건이어야 한다.
① 가장 빠른 방법으로 인체 내에 에너지를 전달하는 것이다.
② 최대한 많은 양의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
③ 위의 두 조건을 충족시키면서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보편적인 방법이어야 한다.
이 원리를 적용하는 제도권 의학이 한의학이며 한의학은 자연의 다양한 약제로 질병과 체질에 합당한 약효성분으로 부족한 기운을 충족시키고 기(氣)의 흐름은 방해하는 막힌 통로를 침이나 뜸으로 원활하게 소통시키는 것이다. 그 외, 제도권 의학에 포함되지 않는 방법으로 기공수련, 경락마사지, 약손요법 등이 있다.
우리 인체 스스로 가장 효율적으로 기(氣)를 취할 수 있는 방법을 터득하자.
기(氣)라는 무형의 에너지를 첨단 과학의 힘으로 만들 수 있다면 인간의 생(生)과 사(死)는 하늘의 뜻이라 하니 제쳐두고라도 일단, 우리는 하늘이 부르는 그날까지 질병의 고통이 없이 살아 갈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줄기세포처럼 그 가격도 만만치 않을 것이다. 참으로 감사한 일은 기(氣)는 마음의 문을 열고 취하고자는 적극적인 행동이 있다면 누구에게나 무상으로 제공되는 에너지라는 것이다. 그러나 기공의 본질을 벗어난 수련법들이 체계화 되지 못한 채 중구난방으로 운영되고 있는 현실을 볼 때 기공(氣功)의 보편화는 정책적 지원이 따르지 않으면 불가능 하다.
현실적 대안으로 매개체 역할을 하는 시술자에 의해 기(氣)를 전달받는 경우가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그 방법으로 약손요법(handtherapy), 레이키(reiketherapy), 경락마사지 등이 있다. 실질적으로 그러한 행위를 기공(氣功)의 본질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지만 이러한 방법들은 우리 인체가 스스로 취하고 행하는 순수 기공요법이라기 보다는 시술자의 능력에 따라 그 효과 제한적으로 나타나는 인위적인 기공요법으로 보아야 한다.
기공(氣功)이란 우리 인체 스스로 기(氣)를 취하고 건강이라는 하나의 예술작품을 만들어 내는 것과 같은 것이다.
모든 자연치유요법이 그러하겠지만 특히, 기공(氣功)은 그 본질을 벗어날 경우, 치유의 효과를 기대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부작용을 만들어 낼 수도 있음으로 우선 기공의 본질을 정확히 이해하고 그 방법을 선택하여야 한다.
우리 인체가 직접 기(氣)를 취할 수 있는 단월드, 국선도, 석문호흡 등이 기공수련 단체들에 의해 수련의 형태로 이어지고 있으며 일부 뜻있는 사람들에 의해 그 활용 방안도 지속적으로 모색되고 있다. 그리고 기공의 본질이라 할 수는 없지만 기(氣)를 간접적으로 취할 수 있는 다양한 물건들이 상품화되어 유통되고 있지만 그 효능을 실질적으로 검증 할 수 있는 검증 시스템이 존재하지 않는 이유로 거의 경험적 효과만 알려지고 있다. 만일, 그 효능이 객관적으로 증명된다 하여도 정책적 도움 없이 개인의 힘으로 그 타당성을 인정받고 보편화시키기에는 거의 불가능한 것이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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