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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위대한 자연치유력 인간의 위대한 자연치유력 병은 의사가 고치는 것이 아니다 인체는 자연을 포함한 외부의 환경과 인체 내부에서 일어나는 변화, 각종 유해 세균의 공격에 맞서 내부 환경을 항상 일정한 상태로 유지하려고 노력한다. 이 힘을 항상성(恒常性), 또는 ‘자연치유력’이라고 한다. 몸의 이상(異常) 상태를 질병이라 한다면, 외부의 도움 없이 인체 내의 모든 생체 질서와 환경을 항상 정상(正常) 상태로 유지하려는 생명체의 본능적인 능력이 자연치유력이다. 인체 본연의 자연치유 체계를 현존하는 과학적 논리로는 정확하게 규명할 수 없다. 굳이 과학의 잣대로 증명하지 않아도 분명히 우리 몸에 존재하고 있음을 부정할 사람도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인위적인 치료에 앞서 자연치유 시스템에 맡겨보는 것이 마땅하지 않을까? 병은 의사만 .. 2022. 11. 19.
내 몸 안에 의사가 있었습니다 내 몸 안에 의사가 있었습니다 이○○ 1970년생 여성 율본운동 체험수기 '행복한 체험' 中 발췌 40대 중반의 젊은 나이에 대장암 3기 진단을 받았습니다. 아주 건강한 상태는 아니었지만 내가 암에 걸릴 거라는 생각은 해보지 못했습니다. 두려움과 불안 속에서 8시간의 수술을 받았습니다. 무통주사도 효과가 없을 만큼 아팠고, 수면제를 먹어도 2시간을 넘기지 못했습니다. 너무나 고통스러웠지만, 아직 어린 두 아이를 위해 꼭 살아야 한다는 일념으로 견뎠습니다. 다행히 입원 14일 만에 가족들 곁으로 돌아오게 되었지만 밥은커녕 죽조차도 두 숟가락 이상 먹을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사투에 가까운 12회의 항암치료를 마쳤습니다. 유난히 심했던 항암치료의 부작용을 무사히 극복하자 ‘아, 이제 살았다!’란 안도가 찾아.. 2022. 11. 17.
암 치료 후에도 고통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암 치료 후에도 고통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김○○ 1970년생 여성 율본운동 체험수기 '행복한 체험' 中 발췌 2016년 서른여덟의 나이에 유방암 3기 진단을 받았습니다. 수술 후 항암치료를 끝내고 5개월 만에 다시 암이 재발되어 또다시 수술, 집중 방사선 치료 28번과 항암치료를 했습니다. 짧은 시간에 두 번의 수술과 방사선, 항암치료로 양쪽 폐가 절반은 염증으로 뒤덮이고 간에도 이상이 생겨 오랜 시간 동안 치료를 받아야 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끝이 아니었습니다. 수술 부위에 물이 차기 시작했고 물이 차면 가슴이 점점 부풀어 오르면서 딱딱해졌습니다. 그럴 때면 가슴 부위가 찢어질듯이 아팠고 팔과 다리의 저림 현상도 심했습니다. 지인들에게 B컵이 C컵이 되었다고 우스갯소리를 했지만, 말로는 다 표현할 수.. 2022. 11. 17.
항암 치료 이후의 관리 문제 항암 치료 이후의 관리 문제 생명을 위협하는 암과 같은 중대 질병은 반드시 병변을 제거하는 의학적 수술과 항암치료가 우선이 되어야 한다. 또한 치료에 소요되는 비용을 의료 재정에서 부담하는 것이 마땅하다. 문제는 의학적 치료만큼 중요한 치료 종결 후의 건강관리 책임이 오로지 환자에게 있다는 것이다. 물론 건강관리의 1차적인 책임은 당사자에게 있다. 하지만 개인의 힘으로 건강관리의 책임을 다 하기에는 분명 한계가 있으며, 잘못된 관리에 의해 생명을 위협받는 불행한 사태가 다시 발생할 여지도 있다. 지금도 수많은 암환자들은 의학적 치료 종결 후 많은 물질적 부담을 감수하며 나름대로 건강관리를 하고 있으나, 그 불안감과 절박함은 또 다른 고통이 아닐 수 없다. 현실적으로 판단해 보면, 의학적 치료 종결 후 항.. 2022. 1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