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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생각

건강한 육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

by 원장 이란 2023. 3. 25.

건강한 육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

 

이 말의 본질적 의미는 생명체인 우리 인간의 육체와 정신은 동일한 정보를 서로 공유하며 긍정과 부정에 서로 영향을 미치는 일체(一體)임으로 이 둘이 함께 건강할 때 비로소 우리 몸은 완전한 상태가 된다는 뜻이다. 따라서 우리 인체 외부의 환경적 요인, 마음과 같은 추상적 요인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단순히 육체의 증상을 없애는데 그 초점이 맞추어진 의료는 의료의 본질을 추구하는 완전한 의료가 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그 혜택이 모든 사람에게 공평하게 적용되는 보편적 의료라 할 수 없다.

 

 

지금도 이 사회는 정신적인 문제에 기인하는 자살, 우울증 등과 같은 여러 형태의 문제점들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정상적인 사람의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참담한 범죄들이 매스컴을 통해 거의 매일 전해지고 있다. 이는 해결점을 찾을 수 없는 개인의 문제가 이 사회를 향해 다양한 형태로 표출되고 있는 것이다.

 

 

지금까지 대한민국의 모든 국민은 내 건강을 지켜달라는 묵시적인 조건으로 건강 보험료를 내 수입에 비례하여 성실히 납부하고 있으며 제도권의료인 현대의학은 대부분의 국민들이 활용하는 보편적 의료로 다양한 약제, 첨단 의료장비를 통한 진단, 외과적 수술등과 같은 예전에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획기적인 의료혜택을 제공하고 있는 것만은 사실이다.

집밖을 나서면 그리 멀지 않는 곳에 첨단의료 장비를 갖춘 병원들이 자리 잡고 있고, 질병의 종류에 따라 다양한 약제를 얼마든지 구입할 수 있는 약국들이 즐비해 있는 지금의 의료혜택은 예전과 비교하면 그야말로 꿈만 같은 일이다. 문제는 꿈만 같은 의료혜택과는 상반된 참담한 의료현실이다. 그 현실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첨단 약제가 질병의 고통을 들어 주고는 있지만

만성질환, 희귀난치성 질환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 고령화 사회에 따른 치매, 중풍과 같은 노인성 질환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지만

이를 억제하거나 감소시키지 못하고 있다.

 

 

3. 산업화에 따른 환경의 오염과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는 나약한 인체가 되었다.

 

 

4. 정신적인 문제에서 야기된 우울증과 같은 정신질환과 자살 등의

사회적 문제가 지속적으로 증가되고 있다.

 

급격한 산업화에 따른 환경오염, 사회의 다변화, 서구적 식생활 등과 같은 외부요인들이 예전보다는 분명 증가되었고, 이러한 변화가 정신과 육체의 질병을 발생시키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되고 있음을 부정할 수는 없다.

그러나 도둑을 막지 못하는 주인의 무능은 그대로 두고 언제까지 도둑 탓만 할 것인가? 우리 인체를 공격하는 여러 부정적 요인들은 우리가 거부할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다. 중국발 스모그를 한국 땅으로 유입되지 못하게 차단장치를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미세먼지 때문에 공기 좋은 산중에서 살 수도 없다. 그리고 스트레스 받기 싫어 직장을 그만둘 수도 없고, 이미 우리 입맛에 맞추어진 서구적 식생활을 바꿀 수도 없다.

문제는 내 몸 안에 적이 침입하여도 이를 막지 못하는 우리 인체의 나약함에 있으며, 그 해결책은 나약한 우리의 인체를 강인한 인체로 만드는 것이다. 그 방법은 현대의학의 첨단 의료장비와 다양한 약제를 저렴한 비용으로 누릴 수 있는 의료혜택이 아니라 생명체인 우리 인체의 본질을 정확히 이해하고 이에 부합하는 육체적 치료뿐만 아니라 급격한 산업화에 따른 외부 환경의 변화와 복잡 다양한 사회적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정신, 심적, 영적치료를 포괄적으로 수용하는 의료시스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