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통증3 내 몸에도 새 봄이 찾아 왔습니다(위암 수술 재활 회복 후기) 내 몸에도 새 봄이 찾아 왔습니다(위암 수술 재활 회복 후기)김 명 위 율본운동 가이드북 '내 병은 내가 고친다' 中 발췌 23년 8월 율본을 처음 만난 그날을 잊을 수 없다. 큰 징소리에 혹시 귀에 이상이 생기지는 않을까? 걱정으로 첫 시간을 보냈다. 두 번째 시간, 마주 모은 손바닥이 뭔가에 의해 점점 벌어지기 시작했다. 이거 뭐지? 다른 사람은 어떻게 하고 있을까? 궁금한 마음에 살짝 눈을 떠 보니 옆 사람이 정신없이 몸을 움직이고 있었다. 처음 보는 광경이라 그 모습이 이상하기도 하고 우스꽝스럽기도 하여 웃음이 나왔다. 웃음을 머금고 다시 눈을 감고 소리에 집중하는데 갑자기 웃음이 울음으로 바뀌더니 한참을 꺼이꺼이 소리를 내며 눈물을 흘렸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다. 원장님께서 가슴에 갇혀 있는 .. 2024. 7. 7. 내 몸 안에 치유의 의사가 있었습니다 내 몸 안에 치유의 의사가 있었습니다 장○○ 1970년생 여성 율본운동 체험수기 '행복한 체험' 中 발췌 2017년 7월, 불행하게 나는 40대 중반의 젊은 나이에 ‘대장암 3기’ 진단을 받았다. 남의 일처럼 생각했던 일이 실제 나의 일이 되고 보니 그야말로 청천벽력이었고 사형통보를 받은 것과 같은 참담함이었다. 평소 지병이 있어 건강한 상태는 아니었지만 내가 암에 걸릴 거라곤 상상도 못했기 때문에 여느 암환자들처럼 나 역시 암환자들이 겪는 심리 5단계를 겪었다. 부정, 분노, 원망, 좌절, 타협의 과정을 거치면서 모든 것을 수용하는데 까지는 나 자신과의 힘겨운 싸움이었다. 두려움과 불안 속에서 8시간의 수술을 받았다. 그 통증은 무통주사도 효과가 없었을 만큼 강했고 수면제를 먹어도 2시간을 넘기지 못했.. 2023. 4. 2. 이제 예쁜 손녀를 안아 줄 날도 머지않았습니다 이제 예쁜 손녀를 안아 줄 날도 머지않았습니다 강○○ 1960년생 여성 율본운동 체험수기 '행복한 체험' 中 발췌 저는 내년이면 환갑을 맞이하는 예쁜 손녀를 둔 할머니입니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다.’는 세간의 말을 실감할 만큼 어여쁜 손녀지만 마음대로 안아주지 못하는 류머티즘 5년차 아픈 할머니입니다. 저가 앓고 있는 자가 면역질환인 류머티즘은 어께, 손목, 무릎, 발목, 손가락 등 관절 마디마디가 갑자기 부어오르며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극심한 통증으로 움직이기조차도 힘든 질병입니다. 저의 경우는 아픈 부위가 이곳저곳으로 뛰어다니듯 동시다발적으로 나타나며 심하면 관절은 물론 피부까지 파고드는 통증으로 꼼짝을 할 수 없습니다. 작은 스트레스에도 증상이 급격히 나빠지고, 일상의 아주 작은 일도 조금이.. 2023. 3. 23. 이전 1 다음